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체험후기

[강동모유수유] 모유수유 근황: 완모맘에서 혼합맘.... 다시 완모맘이 될 수 있을까(모링가환/레시틴/모유사랑강동점 후기) - 방문센터강동점

  • 모유사랑
  • 2025-08-25 09:29:00

자연분만과 모유수유가 너무 하고 싶었던 나..

하지만 자연분만 못했구요........

-> 아기가 하늘을 보고 있었고 내가 힘을 줄 때마다 아기 심박수가 호도도독 떨어져서 유도분만 시도 후 응급제왕 엔딩... 수술 당시 선생님 말로는 애기 탯줄이 조금 짧았던 것 같다구 했다 ㅠ 그래서 힘을 주면 심박수가 떨어졌던 것 같다구..

모유수유... 모유만 나오면 할 수 있는 줄 알았지...

나는 워낙에 건강체고 어려서부터도 크게 아팠던 기억이 없었던지라 이게 다 엄마의 모유수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정말 모유수유 꼭꼭 하고 싶었단 말이다...!!!

출산 후 5일째 되던 퇴원날, 젖이 도는 느낌이 들었고 조리원에 입소해서 유축을 하자마자 90 mL를 짜내서 조리원 선생님들의 눈을 휘둥그렇게 만들었다;;

그래서 난 젖이 잘 도니까 모유수유 충분히 잘 하겠다고 생각을 했더랬지...

아기가 젖을 안무는 이슈가 물론 있었지만, 조리원 퇴소 후 집에 오고 나서 빡세게 젖을 물린 결과(분유보충 수유는 안했다. 내가 잠시 부재중일 때는 분유수유를 어쩌다 1회정도 하긴 함) 70일까지 완모가 가능했다.

중간중간 가슴울혈 이슈가 있었고 이때마다 동네 마사지샵에서 아파 뒈지는 가슴마사지를 받긴 했었다. 그런데 이건 잘못된 지식이었다........ 진작에 모유수유 전문가를 찾아갔어야 했다 ^^;;... 그랬다면 지금 이렇게 혼합수유를 하진 않았을텐데 ㅠㅜ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70일째 되던날 가슴에 울혈이 씨게 왔다. 그동안 왔던 울혈과는 상상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었고, 오른쪽 가슴이 정말 조만간 유선염이 올 것 처럼 땡땡 붓고 난리가 났었다.

집 근처에 있는 모유수유 전문 센터를 검색했고, 모유사랑, 오케타니, 아이통곡 등이 있었는데 우리집에서 그냥 제일 가까운 곳이 모유사랑이길래 연락을 드렸고 선생님께서 다음날 바로 와주셨다 ㅜㅜ

선생님께서는 내 유두를 이리저리 확대경으로 살피시더니 유석(모유 찌꺼기)으로 인해 배유구가 단단히 막혀 배출을 못하니 이런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해주셨다 ㅜㅜ

동네 마사지샵에서 가슴마사지를 받았을 때는 막 울혈 부위를 눌러서 억지로 모유를 짜내서 울혈을 좀 작게 만드는 거였는데 (진짜 아파 죽는다 그 아픈걸 내가 세번을 받았다니;;)

전문가 선생님은 역시 달랐다.. 배유구의 유석을 제거해서 모유가 그 부분으로 저절로 배출되게 해주셨다. 유석을 제거하자마자 고여있던 모유가 막 분수처럼 배출되기 시작했다;;; 진짜 진귀한(?) 광경;;

그러더니 땡땡 부어있던 가슴이 다시 말랑말랑해진 것이 아닌가 ㅜㅜ 아진짜 동네마사지샵에서 아프게 마사지 받았던 그 시간이 너무 억울했음...

물론 유석제거는 쉽지 않았다.. 찌꺼기가 워낙 돌덩이처럼 굳어있었던 지라 하나도 안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그래도 전문가 선생님의 손길로 비교적 아프지 않게 잘 제거할 수 있었다.. 선생님께서는 2주 정도 반복 될거라 하셨다 ㅜㅜ 안에 굳어있는 유석이 많아서 계속 배유구로 올라 올 거라고.........

손에 붙은 하얀점들이 유석이다…

아니나 다를까 ㅎ... 3일 뒤 또 올라왔다.. 또 붓고 난리가 난 것 ㅠㅠ

다시 선생님 SOS 해서 겨우겨우 처치했고,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응급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알려주셨다.. 그런데 내 상황이 너무 심각하긴 하다고 ㅜㅜ 좀 심각한 가슴에 속한다고 ㅠㅠㅠㅠㅠㅠ 레시틴을 좀 챙겨먹으면 찌꺼기가 단단한게 좀 묽어져서 이렇게까지는 안막힐거라고 하셨다...... 그래도 반복은 될거라고...ㅠㅠ

아무튼 그 자리에서 레시틴을 바로 주문해서 먹었다. 내가 먹은 레시틴은 오로니아 레시틴인데 후기가 거의 다 산모들이 쓴 거였다.. ㅋㅋㅋ 왜 나만 몰랐지 이 유명한걸? 왜 나한텐 아무도 추천 안해준그야 ㅠㅠ 진작 챙겨먹었다면.......... 이 고생을 안했었을까... 확실히 먹고 나니 유석 찌꺼기가 묽어져서 관리가 쉬워졌다.. 지금도 계속 먹고있다 ㅜㅜ 그리고 울혈도 크게 안왔다!!! (물론 울혈이 올 것 같으면 셀프 마사지를 통해서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내돈내산)

 

그리고 진작 모유사랑 선생님을 알았다면 이렇게 울혈이 심각해지기 전에 처치방법을 알고 예방을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다.... 관리 비용이 싸지는 않다 ㅎㅎ.. 1회에 11만원.. 나는 지금까지 다섯번 정도 관리를 받았다 왜냐면 울혈이 너무 반복적으로 왔고 곰손인지라 처음에 스스로 관리를 못했기 때문...

선생님이 자꾸 부르지말라고 하시면서 ㅋㅋㅋㅋ 관리법을 거의 과외하듯 가르쳐주셨다 ㅋ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지금은 울혈마스터가 되어서 유석 보이면 내가 란셋으로 포뜨듯 제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ㅎ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가슴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선생님께 문자보내서 문제 상황을 말씀드리는데, 그럴 때마다 전화로 어떻게어떻게 해보라고 해결방법을 알려주신다 ㅋㅋㅋ 나의 모유 멘토 경랑쌤 넘 감사드려용..

하지만 문제는~~~~~~ 반복된 울혈과 중간에 진짜 너무 괴로워서 단유 결심을(번복했지만..) 하는 바람에 젖량이 팍... 줄어버려서 지금 완모가 안된다는 점이다.. ㅠㅠ

세시간에 한번씩 유축을 하면 젖량이 줄지 않을 것이라 하셨는데 혼자 육아하면서 세시간에 한번씩 유축은 정말 사치이다...ㅠㅠ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자기전에 한번만 해도 많이 하는 것이다 흑흑..

그리고 모유량이 너무 줄어들어서 이리저리 모유량 증량 관련한 아이템(?)들을 찾아봤는데 그 중에 완모환이라는 모링가환이이라는 게 있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먹어봤다. 거의 단유의 문턱에서 먹은 보조제인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역시 내돈내산)

 

모링가환 먹기 전에는 유축량이 40 mL, 많으면 60 mL였는데 꾸준히 먹다보니 유축량이 80mL, 100 mL, 140 mL, 160 mL로 팍팍 늘었다;; 심지어 새벽에 자고 일어났는데 막 새어나와서(아기가 거의 통잠이라 새벽수유를 못했음) 조리원 시절이 떠오를 지경이었다.

이 제품 덕분에 지금은 다섯 번의 수유 중 두번 정도는 모유를 주고 있다...

사실 하루에도 열두번씩 직수를 계속 하면 양이 늘어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열두번씩 수유를 할 자신이 없다 ㅜㅜㅜㅜㅜ 하루에도 열두번씩 직수하던 그 때를 생각하면 정말 너무 피곤하디 피곤하다..

가슴울혈이 씨게 왔을 때, 100일까지만 어떻게저떻게 먹이고 단유해야지 했는데..(엿기름 티백도 사다놨다) 어쩌다보니 110일이 된 지금까지도 유축하면서 혼합수유를 하고 있다.. 응~ 개고생중이란 얘기~ ^^

이런식으로라도 언제까지 모유수유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고.... 애기한테 직수를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제 백일이 넘고 빠는 힘이 세져서 그런지 한쪽 5분컷으로 끝나버린다..;;

모유수유는 100일까지가 힘들고 그 이후부터는 쉽다는데 나는 100일 전에 개고생만 하다가 끝나버리는 거 같아서 억울하기 그지없다... ^^

하루에 두끼라도 모유를 먹인다는 마음으로 일단 이유식 전까지는 이렇게 해보려 한다.... ㅎ...

 

* 본 후기는 모유사랑에서 모유수유를 목적으로 가슴마사지받으신 고*희 산모님이 직접 개인블로그에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강동모유사랑 #모유사랑강동점 #강동모유수유 #강동모유마사지 #강동가슴마사지 #강동유선염 #강동유선염마사지 #강동젖몸살 #강동젖몸살마사지 #강동유두백반 #방문센터강동 #모유수유 #모유사랑 #모유사랑강동점 #레시틴 #완모환 #모링가환 #혼합수유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