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체험후기
안녕하세요:)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쓰는 모유수유 컨설팅 후기입니다.
마음 먹고 쓰려니 써야지 라고 생각만 하다보니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ㅠㅠ
저의 모유수유에 관한 3개월 기록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https://blog.naver.com/sngh_log/223328745777
개인적으로 상담받은 내용을 기록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고,
더불어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어려움을 겼고 있는 완모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최대한 자세히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댓글 남겨주시면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해보아요:)
| 고민이었던 부분
분명 백일이 되면 모유수유가 편해진다고 했는데
여전히 힘들고 어려움이 많아서 혼자 앓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문제와 고민이 있었는데
크게 엄마에 관련된 부분과 아기에 관련된 부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 수유하다 잠든 꼬감 |
먼저 엄마로서 제가 느끼고 있었던 어려운 점은,
-수유시간이 너무 길었습니다.
보통 이 시기쯤 되면 10-15분? 길면 20분 정도 먹는다던데 꼬감이는 30분 넘게 먹을 때도 많았어서 체력적으로 지쳤습니다.
막수 때는 정말 한시간 가까이 물고 있을 때도 있어서 저녁시간이 홀랑 다 없어지는 날도 많았습니다.
-모유 양이 많았습니다.
50-100일 쯤 되면 아기와 모유 양이 맞춰서 가슴이 가벼운 느낌이 든다는데 여전히 무거운 가슴에 수유패드는 필수였고
꼬감이가 잘 먹어주지 않는 날이면 가슴이 딱딱해져 너무 아팠습니다.
심지어 약간의 통증도 느껴져서 잘못하다간 유선염이 올 수도 있겠다 싶은,,ㅠㅠ
-수유 자세
수유쿠션을 고집하고 있었는데 수유쿠션 없이 침대나 소파에 기대서 하는 자세도 문제가 없는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 |
| 충분히 먹고 행복한 친구 |
아기의 증상에 관련된 부분은
-자주 게워내고
-가스가 많이 차고
-수유 시 사출이 시작되면 힘들어하면서 빼버리고
-혀차는 소리 (찹찹 소리)가 나고
-푹 못먹고 (엄청 천천히 먹고 막수 때 진짜 오래 본인이 만족할 때까지 먹으면 한시간 쯤 걸림.. 보통은 그 전에 잠들어버리는...;;)
-먹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물고 빨다가 얼마 지나지않아 뱉고 뿌-엥 울어버리고
-그러면 트림시켜주고 다시 먹으면 또 잘 먹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려면서 공기를 먹는지 가스는 더 많이 차고
-다행히 가스를 잘 배출하는 아기지만 만약 배출을 못하면 배앓이가 심했을 것 같다.
원래 신생아 때부터 자주 게워내긴 했었는데
한동안 토를 안해서 괜찮아졌나보다 하고 좋아했었는데
다시 시작되어버리면서 고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토를 너무 자주해서 계속 안고 있었고
터미타임은 토할까봐 무서워서 자주 하지 못했습니다.
토를 많이 하면 유문협착증? 뭐 그런 것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해서
수술을 해야하는 건가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 |
| 터미타임 매니아 인데.. |
일단 저희끼리 찾아보니 '속역류' 증상이랑 일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역류방지쿠션에서도 자주 게워내고
-수유 후 트림을 크게 한다. (용트림!!!)
-딸국질을 자주 하고
-수유 후 활처럼 휠 때가 많다.
-잘 때 쩝쩝거린다. (단순히 빨기 욕구인줄...)
아기가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이대로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아과도 가봤으나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였고
모유수유 업체에 상담을 받고자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려고 속역류인 것 같고 위와 같은 문제로 상담받고 싶은 부분을 말씀드리니
2개월 이내 아기들은 거의 교정이 되는데
4개월 아기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2개월 아기는 강제적으로 하면 바뀌느덷
그 이후부터는 인지능력이 생겨서 강제적으로 못 한다고..
속역류가 자세나 그런걸로 괜찮아지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속역류는 엄마의 추측인거죠? 하시면서 대부분은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셨고
수유하는 걸 직접 봐야하기 때문에 수유텀 맞춰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 컨설팅 후기 및 해결방법
예약 당일,
꼬감씌와 함께 모유수유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간단한 상담을 하면서 엄마와 아기의 상태를 체크해주셨고
그 다음에 수유하는 모습을 봐주셨습니다.
![]() |
| 상담 때 체중계에 뉘여진 꼬깜씌 |
수유하는 걸 보고 한번에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해주셔서 좀 놀랐습니다.
하나의 문제점과 해결책으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는...!
![]() |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아기가 별로 먹고 싶어하지 않네"
2시 예약이었고 2시 30분쯤 수유할 것을 생각하고 오라고 하셔서
3시간 30분 전인 11시에 맞춰서 수유를 하고 갔는데
수유를 하려니 아기가 머뭇거렸습니다.
물론 집이 아니고 낯선 곳이라 더 그랬던 것 같긴 한데
제가 생각하고 있던 수유텀과 꼬감이가 먹고 싶어하는 텀이 달랐던 것입니다.
| 컨설팅 내용
해결책은 아기가 배고파할 때까지 -울기 직전까지 수유하지 않기
배가 덜 빈 상태에서 먹으니 계속 가스가 차고 게워내는 것이며
이제는 어른처럼 완전히 위를 비우고 먹어야 하는 시기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기쯤 되면 자세나 아기가 무는 방식은 큰 의미가 없으며
아기가 허리를 세우고 앉아서 먹는 자세로 수유를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종종 엄마가 너무 히곤하면 눕수를 해도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눕수할 때 너무 편해서 느껴지는 죄책감(?)을 덜 수 있...
다만 눕수를 자주 하면 기저부가 뭉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더불어 막수 때 확 먹으려면
오후 3시부터 자기 전까지는 빡세게 놀아주고 운동(터미타임)을 많이 시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목욕도 길게, 물놀이도 시켜주고 충분히 놀아주는 것이
그래야 아기가 막수 때 확 먹고 잠들 수 있다고!
밤에 깨는 것은 안 깰 수도 있는데 온습도 때문일 수 있으며
건조하면 우리도 목이 마르듯이
아기들은 기초 체온이 높아서 건조하면 입이 바짝 말라서 깰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이라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습도를 50%까지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3시쯤 깨면 되게 허겁지겁 먹는다고 그랬더니
아마 목이 말라서 그런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잘 못 먹어서 잘 못 크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이 시기는 몸무게가 급격히 늘지 않기 때문에 꼬감이는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는 것이고
아빠를 닮아 체질상 날씬하고 길쭉해서 그렇치 몸무게는 잘 늘고 있는 편이고
손발이 큰 것 보니 키는 클 것 같고 지금도 큰 편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근육발달도 좋아서 언제 뒤집을지 모른다고 조심하라고 해주셨고
아직 못 뒤집는게 이상하다며 운동 열심히 시키면 좋을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예전에 변에 고추가루 같은 실피가 보여서 걱정했는데 그부분도 물어봤더니
가끔 한번씩 보이는 건 괜찮다며
엄마가 먹은 것 중에 아기가 알러지 있는게 있어서 모유에 대한 알러지 반응일 수 있다며
나중에 이유식할때 계란, 유제품과 같은 이종 단백질 먹일 때 유심히 보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가슴마사지를 받으면서는,
모유 양이 너무 많아서 양조절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아기가 먹을 때 찹찹 혀차는 소리가 나는 것이고
아기가 먹다가 힘들어서 빼는 것이라며
단유차 3팩을 진하게 우려서 2-3일 먹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다 진짜 단유되면 어떻게 하냐고 그랬더니
아기가 계속 빨면 단유 안 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예전에도 단유차를 먹어봤는데 크게 효과를 못 봤거든요.
그때는 하루에 1팩만 마셔서 그랬나 봅니다..
더불어서 특별히 음식을 안 가리는데도 유질은 좋다며
신경쓰려면 인공색소, 밀가루, 튀김, 빵, 떡...은 되도록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만...
(...탄수화물은 포기 못해서 지금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ㅎㅎㅎ)
상담 이후
그날부터 최대한 꼬감이가 먹고 싶어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원래는 입을 앙 하고 빨기 시작하면 그게 먹고 싶어하는 신호라고 생각했는데
짜증을 내고 울기 직전까지 기다려보니
3시간반이라고 생각했던 수유텀은 4시간-4시간반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하루에 수유를 7번했는데 지금은 5번 정도로 수유횟수가 줄었고
꼬감이도 한번에 훅 먹으니까 사레 걸림 없이 수유 리듬을 타면서 먹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사출이 시작되면 더 열심히 집중해서 먹고
수유 시간도 양쪽 7분씩 15분 내로 줄어들었으며
원래는 수유하면서 장난도 치고 딴짓도 했는데
그런거 없이 푹 먹고 딱 입을 떼는 바람직한 변화가...!
수유텀이 늘어났더니 토하거나 게워내는 것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제는 수유 직후 가볍게 트림을 시켜주고 잠깐 안고 있으면
기저귀 갈러 갈 때도 게우지 않고
금방 터미타임을 시켜도 게우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감동...
이렇게 게우지만 않아도 편하다니...ㅠㅠㅠ
젖양을 줄이기 위해서
단유차 3팩을 푹 우려서 마셨더니 효과가 있었습니다.
3팩에 물을 조금만 해서 먹었어야 했는데
계속 물을 넣고 우려 먹었더니 양이 늘어버려 첫날은 실패했지만
둘째날, 셋째날부터는 확실히 줄어든게 느껴졌습니다.
상담 이후에 수유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육아 난이도가 확 떨어지고
하루가 편해졌습니다!
왜 진작 상담을 받으러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혼자 끙끙 앓고 맘카페를 찾아보는 것보다 모유센터를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마다 모두 조건이 다르고 환견이 다르다 보니
전문가를 만나서 직접 보여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조언을 찾는게 빠르고 개운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후기는 모유수유를 목적으로 가슴마사지를 받으신 장*희 산모님이 직접 개인블로그에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성남모유수유 #분당모유수유 #판교모유수유 #성남가슴마사지 #분당가슴마사지 #판교가슴마사지 #성남모유마사지 #분당모유마사지 #판교모유마사지 #모유수유 #아기토 #게워냄 #사출문제 #사출 #수유시간 #속역류 #모유수유상담 #수유텀 #수유자세 #혀차는소리 #배앓이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