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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모유수유] 부산 모유수유클리닉 / 사하구 유방관리 / 하단 모유사랑 - 부산사하점

  • 모유사랑
  • 2023-10-06 15:16:00

<부산 사하고 하단 모유사랑을 방문하게 된 계기>

(아마 이곳을 검색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장장 13개월에 달하는 기간동안 모유수유를 했다.

이제 때가 되었다, 단유할 때가.

-단유, 그거 그냥 젖만 떼면 그만 아닌가?

아니다.

단유도 방법이 따로 있고, 관리도 필요하다.

 

나는 잘 몰랐다.

부득이 치료를 위한 약을 먹어야 해서 단유해야 했는데

그저 아기에게 젖만 물리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젖을 떼고 나서도 도는 젖, 당연하다.

유축을 하면 젖이 그만큼 돌 것 같아서 유축도 하지 않고 내버려뒀다.

나는 유선염도 겪어본 적 없는 터라 걱정되었지만

약 3일을, 닿기만 해도 아프던 3일을 버텨냈다.

단유 4일차가 되자 아픔은 가셨지만 가슴이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며 무식하게 또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렸다.

단유 일주일 가까이 되어가자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기 시작했다.

이것은 진짜 안 되지 싶어 부리나케 하단에 위치한 모유사랑을 검색했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그동안 이 근처에 살면서 언젠가 한 번은 나도 이곳을 방문하게 될까 했는데

눈에 익혀두길 잘했다, 진짜 방문하게 되다니!

<이용 후기>

이 작은 공간에 없는 것 없이 다 있다.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다.

신발장(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들어간다.)

대기할 수 있는 의자, 커피머신, 전기포트, 아기침대, 탈의실, 수유 코칭 공간,

유방관리 공간 등이 있다.

다만, 화장실이 내부에 없으므로 이 점 유의하자.

1인 운영 공간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나는 단유 관리를 했고, 1회 약 60분이 소요된다.

예약을 확인한 수 탈의실에서 상의와 속옷을 모두 탈의하고 가운으로 갈아입니다.

준비되면 아기 침대의 성인 버전처럼 생긴 아늑한 침대에 누워 가운을 벗고

간호사 출신의 모유 관리 전문가로부터 관리를 받게 된다.

 

나는 정말 아기처럼 가만히 누워있으면 되기에(ㅋㅋ) 눈을 감고 있었다.

그동안 가슴마사지는 통곡을 한다고 해서 통곡마사지라는 소리를 익히 들어

겁이 났는데 통곡? 하나도 안 아팠다. 무통마사지다.

혹시 나처럼 지레 겁먹은 사람이 있다면 정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프지 않게 마사지를 해주신다.

내가 미처 짜내지 못한, 배출되어야 하는데 배출되지 못한 젖을 정리해주신다.

이게 자칫 남아있다가 석회화가 되면 병리적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 모유 수유, 모유 관리, 유방 관리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

딱히 내가 할 말은 없고 (혹시 낯가림 심해서 뭘 말해야 하나, 어떡해야 하나 걱정하는 사람

들은 진짜 걱정할 게 없다. 그저 경청-,

눈을 감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있다보면 위로도 되고,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렇다.

 

엄마 젖을 여태 먹어온 우리 아기만이 아는 것이겠지만

마치 말 못하는 아기 대신 선생님께서 말해주신 느낌이랄까-

그리고 나도 잘 몰랐던 내 살성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추후 관리 방법 등도 알려주시니까 정말 속이 다 시원했다.

가슴도 시원하고, 속도 시원하고!

 

단유를 위한 관리를 총 3회기로 진행이 되며 단유 3일 후, 일주일 뒤, 한 달 뒤에

관리를 받는다고 한다.

단유관리에 대해 1도 몰랐던 나는 약 10일 지나서야 방문했고,

다음 한 달 뒤에 더 방문하기로 했다.

 

출산 전부터 모유수유에 관심이 있던 나는 모유수유와 관련한 것들을 

익히 보고 있었는데 왜 이곳을 방문할 생각은 하지 않았을까?

사전에 이곳 하단 모유사랑을 방문해서 산전 관리를 받았더라면

내가 모유 수유 초반에 고통받았던 것들을 대비하고 개선시킬 수 있었을텐데

단유하는 시점에 깨닫다니 좀 후회스럽나.

 

어쨌든 하단 모유사랑을 방문하고 정말 속도 가슴도 다 시원해서

모유수유를 하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단유도 중요하다면..

아직 한창 모유수유하고 있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정도로 너무 좋았기때문!

 

사하구에서 거주하면서 임신과 출산을 앞둔, 모유수유를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속이 시웒합니다.

 

그리고 이유식을 먹기 전까지 거의 완모(아기가 분유를 시도했지만 실패..) 였던 나,

힘들기도 했어서 모유수유는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했ㄴ느데

그래도 가능하다면 모유수유는 좀 해보는 게 좋겠다.

아기와 엄마의 배 속에서부터 이어져 온 연결고리가 제대에서 수유로 옮겨져 오는 느낌이

랄까-

 

* 본 후기는 모유사랑에서 단유를 목적으로 단유관리받으신 유*름 산모님이 직접 개인블로그에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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