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를 낳고 완모 290일쯤 몸이 으실으실 춥고, 열이나면서 오한이 오길래 코로나인가 싶기도하고 젖몸살 같기도 한 몸상태에 너무 놀라서 자가키트를 여러번 해보았는데 음성이었어요.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딱딱해지면서 아프길래 젖몸살이구나 싶었고 공휴일 밤 10시에 실례인줄 알아면서도 이러다 큰일 날까 싶어서 이춘화 원장님께 현상황을 문자를 보냈는데 바로 전화가 와서 응급처치 방법 알려주시고 다음날 새벽에 바로 예약 잡아주셨어요ㅠ
무서웠고 또 감사한 마음에 기억이 생생합니다 ㅠ
그때부터 시작된 관리는 단유까지 무탈하게 왔습니다~!
완모에 뜻이 있었던건 아닌데 아기가 잘 먹어주었고(분유거부ㅠ) 거의 직수로만 모유수유를 해서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아기가 이유식에서 점점 완료기로 가면서 모유양이 줄다보니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아예 첨부터 관리를 받으면서 모유 수유를 했더라면 아이에게 좀 더 양질의 모유를 줄 수 있고, 수유 자세나 수유양이나 텀등등 조언을 구하며 편하게 수유 할 수 있었을텐데
문제가 생긴 후 늦은 관리는 오히려 집중 관리가 필요했고, 마사지 받고 온 날 정말 허겁지겁 모유를 먹는 아기를 보며 미안한 마음도 들더라구요(관리 받고 오면 더 잘 먹었어요)
그래도 무사히 13개월 완모를 하면서 위대한 어머니 상도 받고 나니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네요^^
마사지 받으러 가는 시간마다 원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독박육아에 지친 일상에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이라 너무 행복했었어요~
이춘화 원장님 별로 말이 없으신분 같았는데, 수다 많은 저 만나서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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