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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화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살맛나네요.

  • 박채윤
  • 2010-10-08 11:39:00

현재 저는 11개월동안 완모중인데요. 그동안 몇차례 젖몸살을 앓았지만

보통 하루이틀 불편해하면 풀리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뭔가 다른거에요. 한쪽젖이 많이 뭉치지도 않고 그냥 살짝 불편한 정도였는데

그날 새벽에 오한이 들고 몸살기운이 돌면서 머리가 깨지듯이 아픈겁니다.

도저히 일생생활을 할수도 없고 입맛도 없고 아가 다니는 소아과에 갔더니 젖몸살같다고 하면서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약을 하루치를 먹었는데 약발 떨어지면 또 몸살기운이 돌고 아가가 젖을 빠니깐

젖이 너무 아픈거에요. 그래서 유두를 봤더니 유관이 막힌건지 아주 작은 백반하나를 발견.

바늘로 뚫고 짰더니 웬걸...끈적끈적거리는 모유가 나오는겁니다.

아가한테 빨려도 너무 끈적거려서인지 잘 빠지지 않아 아무래도 이번에는 저혼자 힘으로는 안될것같아서

모유사랑에 방문요청을 했습니다.

여기는 군포시인데 군포시에 지점이 없어서 방문이 늦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방문예약하고 선생님과 통화후에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방문주셨어요.

고연화 선생님이 담당이셨는데 다른 방문을 조금 미루고 미리 와주셨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유방문제였으면 천천히 왔을텐데 저의 상태는 빨리 관리를 받아야 할것같다고 생각이 되셨다면서요.

오시자 마자 관리를 시작하시는데 전 제 젖에서 그렇게 차가운젖이 나오는걸 그날 처음 겪었습니다

관리를 시작하자마자 젖에서 차가운젖이 쏟고 백반이 있던 자리에서 누런코같은 염증이 나오는거에요.ㅜㅜ

이런경우는 조금만 늦었어도 수술로 제거를 했어햐 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한번 관리를 받으니 몸이 훨씬 편해졌고 입맛도 살아나고 아가보는데도 힘이 부치지 않아서

괜찮아졌구요. 둘째날 관리 한번 더 받으니 몸이 제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그동안 젖몸살 올때마다 미련하게 온찜질 마사지하고 손으로 문지르고 아가한테만 무조건

빨렸는데 그게 답이 아니더군요.정말 미련한 짓이었네요.

그뿐만 아니라 고연화 선생님은 여기 군포에서 조산원을 운영하신 경험이 있으셔서인지

육아에 대한 충고라던지, 모유수유의 중요함 등 초보엄마인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어요.

11개월 모유수유를 하면서 유두혼동, 젖뭉침,유선염, 백반 등 몇번 저를 괴롭혔던 젖몸살을

왜 그렇게 미련한 방법으로 견뎌냈는지 후회스럽네요.

진작에 모유사랑통해서 관리를 받았다면 육아가 좀더 편해졌을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늦게나마 고연화 선생님을 알게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젖떼기 할때도 꼭 다시 고연화 선생님께 관리받을려구요.^^

모두 행복하시고 즐건 육아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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