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원장님, 강남구 보건소 강의 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미숙 원장님~ 어제 강남구 보건소에서 강의를 들었던 초보 엄마입니다^^
멀리서 오셔서 열강 하시고 다시 가시느라 피곤하지 않으셨나 모르겠네요..워낙 차가 밀리는 시간대인지라..
원장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마음에 팍팍 와닿는 강의' 정말 감사드려요. 이제 산달이라서 두려운 마음은 한 가득이지만 막상 준비해놓은 것은 별로 없어 '에이, 그냥 낳으면 되지..'라는, 거의 자포자기식 심정이었는데, 그러한 두려운 마음이 조금 없어지고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강의듣기 전까지)신생아는 유리 다루듯, 아주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는 아기 방이나 아기 침대 등도 아직 준비하지 않았거든요. 심지어 목욕통이나 젖병, 모빌 등도 하나도 사지 않았어요. 워낙 짐 늘리기를 싫어하고, 또 아기 용품으로 집안이 가득차는 게 별로더라고요.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 한두달은 평상시처럼 생활해도 된다는 그 말씀에 어찌나 위안이 되던지...아기도 자궁 밖의 세상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저 역시 아기에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나봐요. 시끌벅쩍 평소 사는 것처럼 살면서 아기 성격에 맞게 서서히 필요한 것들을 갖추면 되겠구나...싶었습니다.
구체적인 베이비 사인도 처음 접했네요. 원하는 바에 따라 울음의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호호..낳아서 기르다보면, 원장님 말씀대로 엄마가 옆에 딱 달라붙어서 아기에게 주의를 기울이다 보면, 저 역시 아기의 사인을 퍼뜩 낚아채는, 눈치빠른 엄마가 되어 있겠지요?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때 포대기에 싸서 큰 소리로 '쉬잇~~~'하고 달래는 방법 또한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했어요. 신랑한테 이야기해주었더니,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 그 기회를 틈타, 목욕과 청소도 신랑이 책임지라고 했더니 좋댑니다.^^
역시, 육아도 출산준비도 배워야 할 게 너무너무 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다시한번 유용한 강의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엄마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모유사랑 자유게시판에 올려놓은 박은주 님의 글을 옮겨놓았습니다. - 모유사랑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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