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사랑(분당점)이라는 곳은 저에게 클리닉이라는 차가운 느낌보다는 마음을 따뜻하게하는, 정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2006년 첫아이 때 부터 2010년 둘째아이 완모 후 단유하는 지금까지
모유사랑은 수유를 할 수 없던 저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었고 아이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완모라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첫 아이 때가 생각네요.
그때 저는 당연히 젖을 물리면 모든 애들은 꿀떡꿀떡 먹는 줄 알았습니다. ㅜ.ㅜ 첫 아이라 아무것도 몰랐던거지요.
적은 젖량 때문에 할 수 없이 혼합수유를 했습니다.
소아과 의사도 모유수유만 고집하다가는 아이가 탈수 될 수 있다면서 모유수유를 포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포기하라는 의사 말에 완모에 대한 욕구가 더 불타 오르더군요 ^^
그러다 아이가 생후 60일 됐을때 쯤 우연하게 모유사랑이라는 곳을 알았습니다.
처음 방문 할 때는 반신반의 했답니다.
사실 유방관리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기우였습니다.
관리의 효과는 정말 탁월하더군요!!!!!!!!!!(느낌표 백개 찍어도 모자라요!!!! )
윤명희 원장님께서 교육해주시는 대로 행하고 관리 제때 딱딱 받고는
바로 완모로 돌입했답니다. ^^ 그때의 쾌감이란ㅋㅋ
왜 이제서야 모유사랑을 알았을까 아쉬웠습니다.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완모했을텐데하고 말이죠..
그래서 둘째 아이때는 삼칠일 끝나자마자 바로 그 다음날 모유사랑을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둘째도 젖량이 적어서 혼합수유를 했었거든요.
산후조리원에서 유방 마사지를 받긴 받았었는데 효과가 별루 없었습니다.
마사지 해주시는 실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유전적으로 젖량이 적은 사람이 있다나...해도 안 된다는 거죠.
그때 제가 모유사랑을 몰랐다면 엄청 좌절 했을꺼에요.
근데 전 그 말 듣고도 한 귀로 흘려 들었답니다. 왜냐하면 모유사랑이라는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죠.^^
아무튼 둘째는 그날로 완모 돌입해서 돌까지 먹이고 지금은 단유 관리 중입니다. (단유관리도 정말 완전 강추에요!!)
한번은 젖몸살로 엄청 아팠는데 모유사랑밖에 생각이 안나더군요.
모유사랑은 언제나 예약이 꽉차서 다음날 예약은 거의 불가능한데 전화드렸더니
젖몸살은 통증 때문에 제가 몇일을 버티기 힘들꺼라며,부탁도 안드렸는데 바로 다음날 클리닉 시작시간 전인 8시에 관리를 해 주셨습니다. (완전 감동이었어요.. 그때 관리 안 받았으면 생각만해도 아픈 젖몸살 ㅠ.ㅠ)
엄마들은 모유사랑에 가면 관리를 받고 그에 합당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그런데 모유사랑은 상업이라는 생각이 안듭니다.
모유사랑은 오는 사람들에게 자꾸 퍼주려고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모유사랑을 생각하면 참 따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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