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글을 시작합니다,
저희 아기는 2007년 4월 20일에 3.64로 건강하게 태어났지요.
그런데 젖이 잘 안나오고 먹이는 방법도 어려워 쩔쩔매다가
결국 1개월정도 되었을때 거대한 울혈로 인해 젖량이 더 줄어들고
아기의 몸무게는 오히려 더 줄고 매일 너무 불쌍하게 울어서
아는분의 소개로 모유사랑에 가게되었습니다.
절박한 그 타들어가는 눈물이 터져나오는 엄마의 심정,,1시간~1시간 반 간격으로 밤낮도 없이 아기가 울면 일어나 앉아 수유패드에 힘들게 올려놓고 젖을 물리기를 30분씩. 조금이라도 분유를 물리면 젖을 포기해야만하는줄 알았던 절대무지로 무장한 오~가련한 엄마. 이곳 모유사랑이 정말이지 우리아기의 생명줄같았더랬습니다. 그 절박함이 전해졌는지 되도록 빨리 출근전시간까지 할애하여 저를 손봐주셨습니다. 1회마사지 후 저의 거대울혈이 절반이상 줄었나봅니다, 양이 크게 늘어난것같진 않았지만 그 돌덩이같던 울혈이 해소되었다는것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다음날 2회마사지도 출근시간전에 잡아주셨습니다, 이곳은 1주일정도는 예약이 밀려있기에 전 시부모를 대동하고 이른시간 차를 타고 왔어도 너무나 감사하고 급급했습니다. 2회마사지후 울혈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울혈이 있던 쪽 젖량이 다른쪽과 비슷하게 맞추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분유를 절대 먹이지 않으려했기때문에 작은아기도 이곳에 함꼐 왔어야했습니다, 마사지할때 흘러나가는 젖 한방울도 어찌나 소중하고 아깝던지요! 구것도 받아서 아기에게 먹이고싶은심정이었죠, 3회마사지는 이틀후였습니다,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젖량, 아기는 1시간 반에서 두시간간격으로 젖을 찾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젖이 부족해 오후시간때는 보채며 울더군요, 아시지요, 오전에는 그래도 젖이 불어 아기를 배불리(그래야2시간분량이지만)먹여도 오후시간엔 이 마의시간대엔!왜이리 젖이 안나오는지 이시간이 돌아오는 것이 매일 두려워 떨었습니다, 4회정도 받았을까요, 원장님꼐서 극단의 조치를 하십니다, 분유를 하루 2회 끼워주라고, 아기몸무게가 너무 안는다는 것입니다. 우는 심정으로 유기농분유를 구했습니다. 지금생각함하면 왠 결벽증에 강박증이었는가~오늘날 이아기는 이오에 초컬릿도 먹게되었거늘. 여튼 이야기는 다시 18개월전으로 돌아가 전 눈물을 흘리며 아가, 미안하구나, 젖병을 물어보거라~하며 60cc를 주었습니다, 아기는 이게 원 떡이냐 하며 숨도안쉬고 그것을 다 먹어치우더군요, 그렇게 하루 2회 60cc로 분유량을 끼워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5회6회7회 마사지를 받아가던 어느날 갑자기 젖이 뚫렸는지 2개월이 되었을때 아기가 젖을 남기는 것입니다!!! 아기야 어디아프니 젖을 왜남기니 처음엔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젖은 계속남아돌고 밤엔 아기가 5시간도 자는것입니다, 어떤날은 젖이 이불에 흥건이 나와 젖어 지름 30cm의 원을 형성해놓기도 하였습니다, 어떤날은 아기가 젖을 너무 남겨 울혈이생겨 마사지를 받으러가기도 해야했습니다, 이게 무슨 기적입니까!!! 저도 드디어 3시간 간격수유가 가능하게된 것입니다, 밤에는 4~5시간 간격이었습니다, 잠을 길게 자니 서서히 정신을 차리겠더군요, 아기는 미친듯이 살이오르기시작하여 백일무렵에는 돼지라고 불리우기시작했습니다, 5개월에는 모유수유아기표준체중을 훌쩍 웃돌아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의 젖량은 정확히 3배로 늘어났습니다, 아기가 2개월 이후에는 그렇게 편안할 수가없었습니다, 젖이 펑펑나왔더라면 그 악몽같던 첫 한달도 그렇게 편하고 즐겁게 보낼 수도있었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임산부를 만나기만 하면 모유사랑에 가서 미리 마사지좀 받아놓으라고 얘기해주고있습니다, 한 9개월정도부터 젖량이 슬슬 줄기시작하더니 동현이가 평균체중으로되고 돌정도되어서는 젖이 많이줄어 간식처럼먹이고 밥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아기가 밥에 잘 적응을 못해 체중이 좀 줄어들기도 했지만 14개월쯤되니 된장국에 두부부침을 제일 좋아하는 아기가 되어선 밥도 너무 잘먹고 지금은 두돌된아이들 키와같고 몸무게는 정상이랍니다, 오래 젖을 먹이는 편이네요, 아기정서에 젖을 오래먹이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아기가 온유하고 안정적이어서 또래와 만나보면 현저하게 티가납니다. 아마도 8~90%는 모유수유덕분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모유수유하길 이얼마나 잘했는고 하는 생각이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듭니다. 19개월이지만 아직도 그렇게 모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젖을 물고자는 습관때문에 이빨은 좀 문제가 생기고있어서 지금 어찌해야하나 또다른 고민에 빠지긴했지만요. 지금와서 생각하니 정말 감격,감격스럽군요, 혼자열을내며 글을쓴것같네요.
저희아기 모유먹고 건강히 자라게 해주신 윤명희 원장님과 어려운 시간대에도 저를 꼭꼭 끼워넣어주신 남자원장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저 일신조산원에서 아기낳은 핸드폰없는 엄마예요, 이렇게 얘기하면 기억하실것같아서.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아기 젖먹이기도 힘들었지만 키우기도 쉽진않았네요, 이제야 한숨돌립니다. 언제 동현이 데리고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