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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우진이는 이제 백일이 지났습니다.

  • 김지은
  • 2007-08-24 22:37:00
저희 우진이는 이제 백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 아기를 낳았을때는 언제 크나 싶었는데 백일이 되니 몸도 가볍고 우리 우진이도 패턴이 잡혀서 인지 집안이 잠잠(?)합니다. 저는 조리원에 있는 동안 얼마나 울었는지 별명이 울보엄마였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젖을 잘먹이는데 젖이 한방울 두방울씩만 나오니 애가 타고 속도 상하고.. 젖이 점차로 간식이 되고 분유주는 양이 점점 늘어나니, 정말이지 밤에 혼자서 눈물이 났었습니다. 친정엄마는 그냥 분유먹이라고 하시는데 라벨뽀즈에 입실했었던 친구의 소개로 한가닥 희망을 걸고 방문했었네요.. 처음 방문하는날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주시는 원장님을 보고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젊어보여서... 저의 유방을 만지시는데 젖이 튀어나오더라고요. 노력하면 충분히 완모수할 수 있다, 오히려, 젖량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실 때 저는 속으로 코웃음을 쳤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름대로 노력했는데도 안됐는데 완모수라니요... 완모수는 고사하고 모유와 분유를 반반만 가도 원이 없겠다고 .... 그런데 첫째날 관리를 받고 교육받은데로 하고 두 번째 관리를 받고 나면서부터 어깨도 가벼워지고 우진이가 젖을 먹을때 꿀꺽꿀꺽 소리가 나는게 아닙니까?? 얼마나 신이 나고 신기했는지 남편에게 전화하고 난리가 아니었지요.. 이렇게 시작된 모유로의 전환은 분유 횟수가 점점 줄고, 내 젖만 먹고도 아기가 잠도 자고 ... 정말 신기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 지금은 젖량이 너무 많아 냉장고에도 남아 있답니다. ㅎㅎ 원장님이 남편 몸보신 시키라고 하는데, 남편이 거부합니다. ㅋㅋ 원장님, 젖량 늘리고 우진이 튼실하게 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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