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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말리는 방법좀...문의

이름
신현실
등록일
2021-12-06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저는 3월12일날 둘째를 출산하고 젖을 말리고있는 중입니다. 첫아이때 너무나 많은 젖양때문에 짜내도 짜내도 젖이 비지를 않고 밤새도록 젖마사지를 하다가 혈압이 올라와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혈압약을 먹어야하는 관계로 젖을 말렸는데요.. 그 과정에서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우울증에 걸려서 신경정신과 치료도 받고 39킬로그램으로 5년정도를 너무도 허약하게 지냈습니다. 그래서 둘쨰때는 아예 처음부터 말리려고 주변에서도 그러고 저 자신도 다시는 우울증에 걸리고싶지 않아서 말리고 있는중입니다. 요즘은 어떻게든 모유를 먹이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저같이 젖을 말리는 사람들은 죄인취급 당하는대요. 저도 맘이 너무나 좋지를 않아서 많이 망설이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지방에서는 젖마사지를 잘 하는 곳도 없고 저 혼자서 낑낑대면서 감당해낼 자신이 없어서 붕대를 몇번 풀고 먹일까도 수도없이 생각했고 모유사랑 분당까지 가서 젖마사지 받고 먹을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황달이 와서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아픈 아기를데리고 분당까지 가기도 뭐하고 그래서 포기해버렸답니다. 문제는 처음에 한번 젖이 불었다가 약을 처방받아서 먹으니 차츰 괜찮아 지더라구요,. 근데 2주가지나서 거의 됐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3주쨰에 다시 젖이 불어서 쉽게 가라앉지를 않네요. 단유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든데 좀 부탁좀 드립니다. 만약에 단유할떄도 마사지를 받아야한다면 저라도 분당에 다녀올수도 있으니까 방법좀 알려주세요.. 단유마사지는 보통 얼마나 받아야하는지 꼭 마사지를 받는 방법말고 이곳에서 할수있는 방법이 있는지 .. 지금 현재는 붕대로 감고 약 먹고 식혜 먹고있습니다. 붕대를 풀고싶어도 젖이 더 많이 불까봐서 거의 먹지도 않고 이러고있답니다. 이러다 또 우울증이 올까봐서 그게 더 겁이나네요.. 젖이 불까봐서 뭘 제대로 먹지를 못해서 몸조리가 더 안되는지 회복도 늦고 기분도 썩 좋지를 않고 ... 어서 젖이 좀 말랐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못먹일거 ...
답변
안녕하세요? 주신 글로보아 일반적인 산모보다 젖량이 과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에 엄마가 혼자 감당하기엔 벅찬 것을 느낄 것입니다. 더구나, 첫 아이때에 너무 힘들었던 경험까지 겹쳐 더욱 걱정이 되시겠지요... 일반적인 민간요법으로도 효과적으로 젖말리기가 되지 않을 것같네요. 힘드시겠지만, 한번 만이라도 분당본점으로 오십시오. 상태를 보고, 최소의 관리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분당 본점 윤명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