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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양이 준 것 같습니다. 도움 주세요!!!

이름
정수진
등록일
2021-10-15
답변완료
안녕하세요? 갓 백일을 넘은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아기를 2.54kg로 작게 낳았으나 현재 6.5kg정도로 평균치에 근접했습니다. 처음에 제일조리원에 있을 때는 젓몸살도 여러 번 날 정도로 젖양이 풍족했습니다. 친정에서 조리할 때도 유축해서 냉동실에 가득 얼려놓을 정도였는데,,, 최근 1주 전부터 젖양이 줄은 것 같습니다. 밤중 수유는 거의 하지 않는 상태인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가슴이 예전 같지 않고 말랑말랑합니다. 혹시 1주 반 전에 할머니 상을 당해 이틀정도 아침과 저녁 늦게만 젖을 물렸는데 그 이유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아침에는 그나마 3시간 간격으로 젖을 먹고 푹 자는데 오후부터는 1시간~2시간 간격으로 칭얼대며, 젖을 빨때도 꿀꺽소리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잠도 푹 자지 못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10분만 열심히 먹고 입을 떼었는데 30분 가까이 물고 있습니다. 백일이 급성장 시기라는 얘기도 있던데, 젖양이 아직 match되지 못해서인지... 예전과 달리 하루종일 칭얼대는 아기가 안쓰럽습니다. 분유는 먹이지 않으며, 젖병을 싫어해 유축한 젖을 먹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저귀는 대변 2~3번/소변 6번 정도입니다.(기저귀 개수로 보면 부족한 것 같지 않기도 한데...감이 안잡힙니다.) 그냥 무조건 아기가 원할 때마다 자주 물릴 수 밖에 없는건지... 통곡마사지를 받으면 효과가 있는건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일주일 전에 제대로 이틀간 수유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신경쓰신일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백일경이면 산후 초기와 달리 전처럼 젖이 부는 느낌, 젖이 차는 속도 등이 적습니다. 아기가 원하는대로 양쪽 젖을 충분히 먹이십시오. 정수진님이 젖양이 풍족한 분이었다고 하니 며칠 지나면 좋아질 것입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거나 상황이 급하면 유방관리 받으러 오십시오. 좋은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