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몸살로 고생하며 모유수유에 대한 공포감이 생겨 젖 말리는 약을 먹고 젖을 말렸습니다.
6월 2일날 출산해서 6월 9일부터 약을 먹었어요.
중간에 모유수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약을 중단했었는데 다시 젖이 차오르며 통증이 느껴지는데 다시금 공포감이 생겨 저도 모르게 약을 먹었어요...
생각할수록 모유수유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혹시 다시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을까 하고요...
약은 24일까지 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수유자세와 젖 물리는 방법을 잘 몰랐고, 그로 인해 유두 손상과 젖몸살로 수유시간이 너무 싫었던 것 같아요. 유두도 편평유두라 힘들었고...
물론 9월부터는 직장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완전 모유수유는 힘들어도 조금이라도 모유를 먹이고 싶어요.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답변
- 안녕하세요?
김경숙님의 상황과 마음이 전달되네요...
참으로 힘들지요.
조금이라도 더 젖을 먹이고 출근하세요.
그래야, 아기 얼굴보면서 덜 미안해지지요 ..
현재 상황에서 재수유를 하려면, 먼저, 유방관리부터 받으세요.
막힌 유관을 열고 다시 자극시켜서 유방의 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아기가 젖을 빨지 않는다면, 유축을 병행해야 합니다.
클리닉으로 오세요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