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 아가 젖을 너무 좋아해서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6개월까지 완모하다가 7개월부터 하루 한번 분유주고 8개월에는 2번 주고 하다보니 이제는 만 8개월 반이 되었는데 하루 분유 3번정도 총 300정도 먹습니다.. 그런데 일요일부터 젖꼭지 단계를 높여서 분유가 쉽게 잘 빨린다음부터는 젖을 잘 안먹으려 하더니 급기야 어제부터는 아예 젖을 거부하네요...잠들기전 비몽사몽일때 얼른 젖물려서 딱딱해진것은 약간 풀렸습니다.. 젖을 몇번 물어서 저도 모르게 소리질렀더니 놀라서 거부하나 싶기도 하고.. 어쨋든 젖을 유축해보니30정도 나오면서 대충 압력은 풀리는것 같아요...젖이 유축기로는 잘 안나오는데 손으로는 넘 손마디가 아파서 못짜겠어요..선생님 스케줄이 구정 지나야 나온다 하니 단유요법도 힘들겠네요.. 그동안 가슴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아가가 비몽사몽일때 젖 빨리면서 압력만 낮추고 엿기름물이나 홍삼,,쵸코렛 같은것 먹고 넘 가슴이 딱딱해지면 유축하면서 구정때까지 지내볼까요?? 밤중수유는 하면서요..가슴이 딱딱해지지만 않게 해주면 젖몸살은 안오나요?? 분유횟수 늘이면서 서서히 끊으려고 했는데 아가가 거부하니 당황스럽습니다.. 아가에게 젖 빨리면서도 모유 수유 횟수만 줄이면 젖을 말릴수 있나요?? 구정전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