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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입니다.

이름
이진영
등록일
2021-07-09
답변완료
유축해서 먹이는 직장맘입니다. 복직한지 삼주정도 됐는데 이것저것 궁금한것이 많습니다. 1) 아기가 60일정도 됐고 5.4킬로 남아입니다.      한번에 어느정도 먹는지요? 저는 100cc팩으로 담아 보관합니다.       책에 보면 120-160cc정도 라고 하는데 100cc 유축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하나         몇번에 걸쳐 유축한후 온도만 같게 하면 나눠저장한 모유를 한거번에 저장해도 된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2) 아기가 한번에 100cc정도 먹질 않는데요. 반정도 먹고 반정도는 1시간정도 후에 먹습니다.      남은 반을 버릴까 하다가도 1시간정도후에 먹는거라 그래도 남은 걸 주는데 괜찮을까요?      1시간정도 후에 먹은거라도 한번 먹었던거라..버려야 하나요? 3) 8시에 집에서 먹이고 나서 직장에서 12시, 5시 두번 유축합니다. 100cc 씩 4팩이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주정도 되니 100cc 유축하기도 정말 어렵습니다. 70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갑자기 모유양이 줄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1) 아기마다 한번에 먹는양이 다릅니다 . 보통 직장맘의 아기중에 젖병을 빠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낮에 최소로 먹어 허기만 달래고 엄마가 퇴근한 후에 더 자주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 덜 먹더라도 엄마가 있는 동안에 더 먹어 보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젖병으로 적게 먹었을 것입니다. 2) 예, 처음 유축한 것을 냉장보관하고 두번째 유축한 것을 따른 팩에 냉장보관하고, 온도가 같아지면, 두 개를 합쳐서 저장하거나 냉동하거나 중탕해서 먹여도 됩니다. 원칙적으로 먹다 남은 젖은 버리는것입니다. 아무래도 아기 침이 닿아 상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 일반적인 음식도 마찬가지이지요 - 만약에 정말 상했다면 아기가 뱉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구별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팩에 100cc보다 적은 양을 덜어서 중탕시켜서 먹이는 것이 어떨까요? 나머지는 다음에 중탕시켜 주면 될 것 같은데요 ... 3) 출근하고 스트레스가 늘고, 시간에 쫓기듯 눈치보면서 유축하면 젖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유축하기 전에 물 한잔 마시고, 아기 사진 옆에 두고, 심호흡하고 아기를 생각하면서 느긋한 맘으로 짜세요. 몸도 춥지 않게 잘 덮으세요. 유축 빈도를 늘리십시오. 3시간 간격이 좋으나,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최대 4시간 간격을 유축하세요. 집에 퇴근하고 출근전까지 충분히 젖을 먹이세요. 주말에 아기와 있는 경우 젖을 물리세요. 직장다니면 젖 먹이고, 유축하고 정말 힘이 듭니다. 하지만, 잘 넘기시면 익숙해지고, 모유먹고 잘 자라는 아기를 보면서 충분한 시간 동안 애정표현 못하는 직장맘의 미안함이 덜어질 것입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