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케다니식 단유에 대해서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되어 12개월 20일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책 내용대로 한 달 예정은 아니고 좀 짧게 2주를 잡았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매일 한 번씩 단유할 날짜를 얘기해 주고 있구요.. 오늘로 8일째 입니다. 아직 걷질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검색하다가 모유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시판 글 읽어보니 좀 성급했던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일단, 단유시 마사지 도움을 받고자 했는데 제가 사는 곳이 대전이라 불가능 하겠네요..ㅠㅠ 그래서.. 게시판 답글로 도움 청합니다. 단유를 결정한 이유는, 둘째 딸인데.. 9kg대에서 체중이 늘지 않고, 해주는 이유식에 이어 밥과 반찬을 양껏 먹지 않아요. 거부도 많이 하는 편이구요.. 밤에 두서너번 깨서 젖을 물고 자구요. 유두가 곪은 부분이 있어서 매우 매우 아프구요...(가끔인데 지금 그렇습니다) 단유를 계획하고 매일 얘기를 하면서 더욱 젖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아기는 빨대와 컵을 이용해서 물과 생우유를 마실 수 있고 고형 음식을 씹어 삼키는 것도 가능한데 단유 시작 며칠 후부터 씹어서 물고 있다가 엄마 손으로 빼내거나, 젖 먹이려고 해야 뱉어 냅니다. 첫째, 여기서 포기하고 더 있다가 다시 시작해야 할지.. 그냥 진행해야 할지.. 갈등이 되네요. 둘째,  그대로 진행한다면.. 단유하기로 한 날부터는 어찌해야 하는지.. 약을 먹어도 되는지... (사실 가슴이 작아진다는 말에 약을 꼭 먹고 싶답니다^^) 가까우면 찾아뵙고 싶으나 안타깝게도 여건이 허락칠 않으니 답변이나마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