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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가 유방을 처지게 한다구요?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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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가 유방을 처지게 한다구요??

 

 

유방의 처짐은 유방의 인대 및 피부 탄력 부족, 유방 피부조직이 늘어나 결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과연, 모유수유가 유방처짐을 발생시킬까요?

당신의 생각과 다를 수가 있겠지만, 결론은 아니랍니다.

 

성형외과 의사인 Brian Rinker(University of Kentucky)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유방성형술을 위해 방문한 132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나

모유수유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의 유방처짐의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다른 2008년 연구에 따르면, 유방 처짐의 더 큰 위험요인은 임신 그 자체라고 합니다. 

임신하면 유방의 크기가 커지고 모유수유과정에서 확장된 채 있지만, 단유 이후에는 천천히 줄어들게 됩니다.

산부인과 교수 Mary Jane Minkin은 체중감량과 유방수축은 유방 처짐에 큰 기여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이 현재 모유수유 중이라면 긴장을 풀고 모유수유를 즐기면 됩니다.

 

 

모유수유가 유방처짐의 원인이 아니라면,

실제 원인 10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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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처짐의 실제 원인 10가지 -

 

 

1

유전

 

유전자는 당신의 가슴 사이즈 뿐만 아니라 인대의 강도, 피부탄력성, 유방조직 밀도를 결정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유방을 높이 잡아주는 근육은 없지만, 인대는 그 역할에 필수적입니다.

 

 

2

임신 횟수의 증가

 

모유수유보다 유방 처짐의 더 큰 위험요인은 임신 그 자체라고 합니다. 임신하면 유방의 크기가 커지고 모유수유과정에서 확장된 채 있지만, 단유 이후에는 천천히 줄어들게 됩니다.

 

 

3

갑작스러운 단유

 

임신, 산후 유방울혈 등으로 유방사이즈의 변화가 심하면 유방처짐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2~3컵 이상 커지면 유방 처짐에 대한 위험요소가 됩니다. 유방안에는 모양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결합조직인 쿠퍼인대가 있으므로 단유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괜찮을 것입니다. 모유수유를 중단하게 되면 유방조직은 줄어들게 되지만 유방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정말 흔하지는 않지만, 단유 이후 바람빠진 듯한 유방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유 이후 유방이 어떻게 줄어드는 가에(퇴축) 달려 있습니다. 일부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에 비해 더 큰 정도의 퇴축을 경험하게 되는데, 유전, 갑작스러운 단유, 늘어난 인대가 임신전의 위치로 돌아오지 않는 등의 이유로 가슴이 더 처진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와이어가 없는 유방을 지지해줄 수 있는 좋은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유는 2~3일에 걸친 갑작스러운 젖말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계획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급하게 단유해야 한다면 모유사랑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단유에 대해 다음번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4

임신전 유방 사이즈

 

임신 전 유방이 클수록 더 처질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중에는 유방의 모양이 유지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유방이 처질 수 있습니다. 우주공간에 떠있는 무중력상태라면 모를까, 이것은 중력과의 싸움이므로 우리가 이 과정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5

체중 감량에 이은 빠른 체중 증가

 

일반적으로 여성은 임신중에 체중이 증가하고, 모유수유 과정에서 체중이 감소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우리 몸에 다소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특히 유방을 지지하는 피부와 인대가 불필요하게 늘어나 결과적으로 가슴이 처질 수 있습니다. 급격한 체중증가를 피하고 점진적인 체중감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 탄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있으므로 50파운드 이상(22kg 이상)의 체중감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나이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단백질은 가슴주변의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므로 도움이 됩니다. 젊을수록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이 많이 되고, 가슴을 지탱하는 인대가 튼튼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중력이 가슴과 가슴 조직을 지지하는 인대를 잡아당겨 탄력을 잃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생성이 급격하게 떨어짐으로써 쿠퍼인대를 튼튼하게 해주고 피부탄력을 올려줄 수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7

흡연

 

연구에 따르면 유방처짐의 가장 큰 원인으로 흡연이 지목되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 Brian Rinker는 흡연은 피부탄력과 유방을 지지하는 엘라스틴이라는 피부단백질을 분해한다고 하였습니다. 당신이 금연하기 힘든 흡연자라면 비타민 C를 섭취하세요. 연구들에 의하면 흡연하는 사람들 몸에 비타민 C의 양이 감소되어 있다고 합니다.

 

 

8

비타민 B와 C 결핍

 

콜라겐 합성과 콜라겐, 엘라스틴 균형 조절에 필수적인 피부섬유아 세포에는 비타민 C가 필수적입니다. 콜라겐은 세포의 성장과 복구를 담당하고 피부에서 인대 및 혈관까지 우리 몸 거의 모든 것에 관여합니다. 비타민 C가 적을수록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적어지고 이로 인해 유방이 처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Kakadu plum, 로즈힙, 구아바, 블랙커런트, 키위, 레몬, 리치, 파파야, 딸기, 오렌지 등). 비타민 B, 특히 니아신과 비오틴은 탄성조직을 만드는데 필수적이고,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정상작용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9

폐경과 유방처짐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탄력을 담당합니다.

 

 

10

브라의 착용

 

프랑스의 스포츠과학 전문가 Jean-Denis Rouillon은 15년간의 연구 끝에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슴을 잡고 있는 근육이 약해져 가슴 처짐이 심해진다고 보고했습니다.

 

 

 

 

출처 : https://triptomotherhood.com/10-real-causes-of-breast-sag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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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유는 유방처짐의 위험요인이지만, 단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유방처짐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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