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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사랑이 국내최초 전지점 모유수유실 개방으로 임산부, 수유모들과 함께 합니다.

  • 모유사랑
  • 2018-12-11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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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유수유클리닉 모유사랑입니다.

모유수유율이 높은 유럽과 같은 서구권의 선진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하는 장면을 어렵지않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BREASTFEEDING FRIENDLY ZONE'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는 실내장소에서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않고 

아기가 울 때, 언제 어디서든 수유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도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역사, 공항 등 큰 규모의 건물에서는 

수유실을 많이 확보한 상태이지만,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 

드물며 마음놓고 수유하기가 불안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카페, 음식점이 밀집한 소규모 상권등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는 여전히 모유수유를 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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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유수유모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과 

그에 수반되는 주변환경, 인식개선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모유사랑이 최초로 지점클리닉을 모유수유 중인 수유모들에게 클리닉을 개방합니다.


모유사랑의 지점 클리닉은 각 원장님들에 의해 운영되는 독립된 사업장으로 

보안은 물론 시설관리 등 클리닉을 개방할 경우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모유사랑이 가장 우선으로 하는 가치인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모유육아'와 

'대한민국의 모유수유율 증가'에 정확히 부합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하며 우리의 이 작은 시도를 통해 이러한 변화가 

사회 전반에서 퍼져나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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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유사랑 모유수유실 표찰부착 안내

 

모유사랑지점에는 모유수유실을 뜻하는 표찰이 출입문이나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표찰은 투명 아크릴에 스텐실로 인쇄되어 있으며 출입구 등에 부착하여 

수유가 급한 임산부가 빨리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수유실 픽토그램에 모유사랑의 모유수유전문가 BMLC가 

함께 하고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위해 아기를 엄마와 BMLC가 함께 감싸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으며, 이는 모유사랑의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CI와 

디자인적인 일치감을 주어 통일성 갖도록 고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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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유수유실의 이용


급한 수유가 필요한 산모는 해당 클리닉의 영업시간내라면 언제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외부강의나 방문관리 등으로 부득이하게 클리닉을 비워야하는 경우에는 안전 및 

관리상의 이유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클리닉을 방문한 산모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1) 비치된 미세체중계를 이용한 아기의 몸무게 측정

2) 모유 육아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경우 간단 명료한 원포인트 지도

3) 전자렌지 등 이유식을 덥히기 위한 조리기구 이용

4) 기저귀 교환을 위한 기저귀갈이대 이용

5) 수유시 문제, 각종 유방질환 및 관리에 대한 간단한 문의


3. 당부의 말씀


1) 모유사랑 클리닉은 1차적으로 젖몸살, 유구염, 단유 등 유방관리를 위한 산모들은

물론 아기들의 방문이 많기 때문에 사용하신 물건이나 기저귀 등은 다음사람 및 내방객을 위해 

깨끗하게 치워주셔야 모두가 쾌적한 수유실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내방객의 시설 이용중 부주의에 의한 부상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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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유사랑 모유수유실을 기획하며..


어느 더웠던 여름의 주말,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 중이었습니다. 

아기띠에 아기를 안은 엄마가 안절부절 하는 모습에 무슨일인가 살펴봤더니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울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주변에 큰 마트도 없고 빌라형 건물에 

작은 음식점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수유할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아기는 갈수록 울음소리가 커졌고 당황한 엄마는 결국 아무곳이나 보이는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화장실마저도 잠겼는지 이내 다시 아기울음소리가 가까워졌습니다. 

 

우리 모유사랑에 가면 왜 우는지, 아기상태도 봐주고 편안하게 

아무런 걱정없이 젖도 먹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생명을 키우는 일 보다 고귀한 일이 또 있을까요? 

이보다 우선되는 일이 있을지,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 권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있는지도 모릅니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모유사랑이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지 않은 결정에 수유모들을 위해 흔쾌히 

의견을 모아주신 모유사랑 전 지점 원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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