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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사랑 안양점에서 두돌단유 했습니다~~~!

  • 모유사랑
  • 2018-10-25 12:30:00

 

저는 딸 하나 맘입니다. 출산 후 25개월까지 모유수유를 했어요.  

솔직히 좋은 점도 있지만 어려운 점도 많았어요.  

돌이 지나자 아이 친구 엄마들은 다 단유하고, 주변 사람들은 저를 미련한 사람처럼 바라보더라고요..ㅠ 

모유수유 하면 아파도 약도 못먹고, 음식도 가려먹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미련한 여자 취급까지 받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저는 분명 아이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는 것 같은데.. 주변 분위기 때문에 돌이 넘자 괜히 모유수유 하는 것을 

숨기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도 어쨋든 저는 모유수유를 지속했습니다. 

제가 모유수유를 오래 한 이유는 출산 전부터 전문가에게 모유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 받았고,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최소 두돌까지 모유수유를 권장하고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돌이 지나면 모유의 영양이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영양성분은 줄지만 반대로 면역성분의 함유량이 높아진다고 해요.(정말 저희 아이는 감기도 덜 걸리고 건강하게 두돌 맞이한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모유수유를 함으로써 아기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제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다른 물질적인 것들은 언제든 해줄 수 있을테지만 모유수유는 이번에 끊으면 다시는 못주잖아요. 

그러다보니 25개월까지 먹이게 되었네요^^ 

 

임신부터 두돌까지 약 3년간 몸 아플때 약도 못먹고 술도 못먹었어요^^;; 정말 힘들었어요..ㅎ

아이가 클수록 간식처럼 모유를 먹어서 단유를 결심하고부터는 수유 횟수를 하루 2회.. 1회 이렇게 줄여나갔습니다. 

더불어 단유 계획에 대해 자주 아이에게 설명해주었어요. 갑자기 단유하면 아이가 상처받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단유 마사지를 받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단유 성공했습니다~! 

 

셀프단유도 가능할 것 같았지만 단유 마사지는 나중에 유방암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해서 받았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수유한 제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단유 마사지를 받으며 생각지 못했던 마음의 힐링까지 되었습니다. 

단유 마사지샵 원장님께서 그동안의 제 노고를 공감하고 인정해주시더라고요ㅠㅠ. 

지난 2년 동안 듣고싶었던 진심어린 칭찬 덕분에 자존감까지 높아졌습니다^^

 

더불어 원장님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도 깨우 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께 들은 이야기들을 몇자 적어보면.. 모유수유를 오래하면 가슴이 쳐진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래요. 몸의 성향에 따라 아무리 오래해도 쳐지지 않는 스타일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모유를 오래 먹이면 아이들의 집중력에 많은 도움이 된대요.

(심지어 영어유치원 보내는 것보다 모유수유 오래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쨋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모유수유 하는 엄마들 힘내시라고 용기내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수유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제 주변에 저처럼 오래 수유하는 분도 없었고 격려해주는 사람도 없었거든요.  

여건이 안되어 수유를 못하시거나 중단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실 수 있다면 오래 해보세요!  

주변에 조금만 먹이고 다 단유하는 것 같아도 저같이 25개월 수유하는 사람도 있고, 외국은 두돌, 세돌

넘게 모유수유하는 엄마들 많다고 합니다. 

 

저는 모유수유는 엄마의 희생이 아니라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단유까지 온 것 같습니다.  

모유수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엄마들 힘내세요~~ 화이팅!!!^^

 

p.s. 첨부 사진은 모유수유 했다고 상주신 원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상이였습니다^^ 

 

자인장이의 모유사랑 안양점 후기입니다.   

*본 후기는 모유사랑에서 가슴마사지와 단유마사지로 관리 받으신 산모님이 직접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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