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체험후기

쭈쭈원장님은 매직핸드^^

  • 문진숙
  • 2013-04-21 23:48:00

모유수유...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할 것만 같은 이 행위가

얼마나 많은 희생과 모성애를 발휘해야만 가능한 것인지 엄마들은 다 알거에요..

 

모유가 적으면 못먹이는 죄책감에 울고, 남으면 울혈의 고통으로 우는...

한 번 앉았다 하면 2-30분은 꼬박 한자세로 벌을 서야하는...

아이의 식사 수단이다보니 여행은 커녕 어디 외출도 길게 하기 어려운...

참으로 어렵고 고단하지만,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지요...

 

사실 저도 아이를 낳아 기르기 전에는 모유수유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지요

아이만 낳으면 그냥 모유수유는 저절로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요..뭐 하나 수월한게 없는 힘든 일이더군요...

 

저는 젖량이 매우 풍성한 경우였어요...

남들은 축복받은 거라 말할지 모르지만

시시때때로 울혈은 오고,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유선염이 올수 있는 경우지요

쭈쭈 원장님 아니었으면 모유 수유 애당초 포기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첫아이때는 복직 앞두고 유축기 몇번 사용했다가 심한 유선염이 오는 바람에

응급실까지 실려갔더랬지요..

항생제로 염증은 잡는다지만 울혈의 고통은 남자들은 죽었다 깨나도 모를 거에요..

뜨겁고 쑤시고 찌릿거리고...ㅠㅠ

모르는 사람들은 남편이 만져주면 풀린다고 하는데...

겪어본 사람들은 알거에요...누가 가슴에 스치기만 해도 싸울 거 같은 그 기분...

그 때 쭈쭈 원장님의 마사지를 만나게 되었죠...

제 지인은 "통곡"마사지가 "통곡"이 나오도록 아픈 거라 그렇게 이름을 붙인거라고 했는데..

전혀, 조금도, 하나도 아프지 않은 마사지라 깜놀했더랬습니다..

 

게다가 신기하게 제 가슴 속에서 돌처럼 굳어 버린 모유들이

원장님 손으로 몇번 만져주시니 몸 밖으로 빠져나오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전 담석만 알았지 모유가 유석이 된다는 사실은 그 때 처음 알았으니까요...

돌처럼 굳었던 가슴이 부드럽게 풀리고, 통증도, 열감도 싹 사라져서 엄청스레 놀랐더랬지요

그리고 나서 첫 아이가 19개월이 되도록 모유수유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유덕인지 큰 병치레 한 번 없이 건강하게 자라 엄청난 우량아로 자랐지요...

직장맘이라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유수유 덕에 아이와의 애착관계도 잘 형성 되었구요....

 

그리고나서 둘째가 태어났는데 이번엔 시작부터 말썽이더군요...

첫아이가 먹성이 워낙 좋았던지라 제 몸은 엄청난 모유를 생산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하지만 고작 1주일남짓한 신생아가 먹으면 얼마나 먹겠어요...

남아도는 젖량을 감당 못해 가슴이 뭉치기 시작하며

열이 나는데 오한이 발작처럼 몇차례나 찾아오고...

응급실로 실려갔던 첫애 때의 악몽이 떠오더군요...ㅠ

쭈쭈 원장님의 지도 편달 하에 젖량 줄이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죠

남들은 젖돌라고 대접으로 마신다는 국도 끊고, 뜨거운 목욕도 금지

 

다양한 처방 덕에 젖량은 줄어드는듯 했지만 역시 뭉친 가슴은 원장님 손이 약손이더라구요....

돌처럼 굳었던 가슴이 원장님 손길만 닿으면 어찌나 부드러워지는지...

지금은 둘째에게도 무지 편안하게 모유수유 하고 있네요...

요녀석도 제 오빠 못지 않게 열심히 먹으며 쑥쑥 자라는 중이네요...

 

 

 

모유수유...

가치 있는 일임은 분명하지만 엄마에겐 참 힘들고 고단한 일이지요...

그래도 통곡마사지 덕에 힘들지만 보람있는 이 일을 다시 한 번 끝까지 해볼 용기를 냅니다...

두 아이 모두에게 가장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서..

엄마로서 참 뿌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쁨을 누리도록 도와주신 쭈쭈 원장님...

진짜진짜 마니마니 감사드려요~~ 와락!!! 안아드릴랍니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1]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