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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0일부터 완모중이예요! 이미숙 원장님 감사해요! ㅋ

  • 박정이
  • 2011-01-05 14:51:00

저는 2010년 11월 8일 4.14킬로의 건강한 남자 아가를 자연출산했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 전문가가 운영한다는 산후조리원에 들어갔지요!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부터였습니다.

조리원에 가자마자 아가가 황달증세가 있고 젖이 돌지 않으니 분유 보충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조리원 내에 있는 마사지숍에서 가슴 마사지를 받는데 눈물이 날만큼 너무 아팠어요~

가슴에 한방 증유팩이라는 것을 올려주었는데 그래서인지 어째서인지 출산 후 5일부터 젖이 돌기 시작하더니 유축기로 짜내면 60cc까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아가가 젖을 물지 않으려고 했고 그래서 쭈쭈 젖꼭지와 모유생성유도기를 활용해서도 젖물리기를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기가 너무 울어서 수유방에서는 다른 엄마들의 눈치를 봐야했고 아기를 돌봐주시는 분들은 애가 깍쟁이라 그렇다고 하셨지요.

조리원 생활 일주일이 지나서는 이렇게 아기가 젖을 안 빨면 집에가서도 고생한다는 생각과 비싼돈 들여서 조리원에 모유수유하러 왔는데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2주차때부터는 열심히 물렸습니다.

그런데 제 젖꼭지에 상처가 나고 아팠어요. 분명히 잘 물렸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조리원 생활 2주차부터는 모자동실을 하면서 모유수유만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산모방이 너무 덥고 건조했는지 아기가 조리원에서 나올 때는 감기에 걸려서 나오게 되었고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하게 되었어요.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모유사랑에 전화해서 김영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아가가 설소대가 짧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설소대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아기가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를 들으니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왜 아가가 남편을 닮아서 나왔나 화도 났구요.

아마 남편도 이런 마음이었을꺼예요. 그래서 더욱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설소대 수술 후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해서 치료받고 그 후에도 3주간 통원치료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 다른 곳에 모유수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는데 그 분은 직접 수유만을 가르쳐주셨고 젖병에 익숙했던 제 아기는 유두보호기를 끼운 젖을 잇몸으로 질겅질겅 씹었습니다. 너무 아팠지만 직접 수유를 할 수 있어서 꾹 참았더니 유선염이 오게 되었고 이미숙 원장님의 도움으로 유선염을 빨리 극복하고 생후 40일부터 직접 수유(유두보호기 제외)하면서 완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급성장기 때부터 완모하게 되어서인지 그 다음주부터는 갑자기 늘어난 젖양으로 잠깐 고생했지만 분유를 먹이면 토하는 저희 아가에게 가장 큰 선물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저희 아가는 하루에 8번씩 제 품에 안겨서 젖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 어려서인지(생후 만2개월) 밤중수유를 꼭 하는데 가끔 피곤해서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나중에 단유하게 되면 아쉬워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그래서 품에 안고 먹이는 지금을 너무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싶습니다.

다행히 저희 아가는 젖을 잘 먹고 잘 크고 있습니다. 특히 대변을 볼 때 찌꺼기 없는 호박스프같은 황금대변을 보는데 분유를 먹었다면 이렇게 깨끗한 대변은 없었을꺼라는 생각에 자부심도 들어요.

무엇보다도 외출할 때도 편하고 엄마와 아가한테 좋은 모유수유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유사랑 이미숙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아가를 존중하면서 키울 수 있도록 정보를 주신 것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제가 이렇게 체험기를 쓰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그 시간이 돌이켜보면 저에게 꼭 필요했던 시간같아요.

안그랬으면 감사함을 몰랐을테니까요!

정말 너무 감사드리고 아가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

모유사랑 선생님들도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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