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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로 쑥쑥 크는 우리 둘째 넘 예뻐요^^

  • 박희숙
  • 2007-01-30 12:41:00
우리 둘째가 벌써 만 8개월이 지났어요. 직장을 다녀 큰 애는  아예 분유로 시작했고 큰  애 키우던 생각에 둘째는 아예 모유 먹일 생각도 하지 않고 분유와 젖병 등 수유기구들을 임신 8개월때 미리 모두 사놓았어요. 괜히 미리 사놓았다고 많이 후회했다니까요^^ 큰아이때 젖량이 넘 많아 거의 한달동안 젖몸살을 앓고  약을 일주일간 먹고 젖을 끊어 둘째 출산후에 젖에 나올까 걱정이 되었어요. 그런데 첫 아이와 상관없이 정말 젖량이 넘 많고 첫째때 잘못 단유했던 멍울들이 단단하게 남아있어 조리원에서 한달동안 정말 고생했어요.   조리원에서 가슴맛사지를 해 주셨지만 맛사지 할때마다 넘 아프고,   유두는 상처가 나 피가 나오고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글에서의 상태와 비슷했어요. 그래서 내가 모유수유를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우연히 식사시간에 일산에서 온 한  산모분이 통곡식 유방관리 후에 넘 좋아졌다며 지나가는 말로 하는데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워낙 몸(임신당시 만삭때 체중이 50kg을 넘지 않았다면 정상체중이 어떤지 상상이 되실까요?)은 약하지 젖량은 남들과 비교가 안되게 많지 가슴은 뚱뚱부어  아프지 - 저는 겨드랑이까지 유선이 있거든요 젖몸살이 오면 팔까지 못 쓸정도예요-. 정말 귀가 번쩍 뜨이더라니까요? 일산의 원장님을 통해 모유사랑을 소개받고 지금까지 3주에 한번씩 꾸준히 유방관리를 받고 있어요. 모유사랑을 통해서 모유수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단유를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 단유를 잘못해서 가슴 속에 단단한 돌이? 큰 아이가 지금 8살인데 저는 처음에 가슴에 아주 단단한 덩어리들이 있어서 그것이 큰아이때 단유를 잘못해서 생긴 젖덩어리들인지 몰랐거든요  둘째를 낳지 않았다면 그렇게 돌처럼 단단한 명울이 내 몸안에 있는 줄도 모르고 평생 살았을 거예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그런 덩어리들이 나중에 유방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고 ... 꾸준한 유방관리로 지금은 많이 크기가 줄었지만 워낙 않좋은 상태였기 때문에 아직도 유방내에 남아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주위에 산모들만 보면 꼭 모유수유하고 단유 잘 하라 고 말해요. => 젖맛이 다른지 아이가 먼저 알아요^^ 참 희안한게 저는 3주에 한번씩 치료를 하러 가는데 이상하게도 우리 아이가  모유사랑 가는 날을 먼저 알아요 3주째 되는 토요일에 치료를 받으로 가면 꼭 목요일부터 젖을 잘 안 먹고 입안에서 젖을 굴리고 잘 빨지도 않고 좀 크니까 저를 막 밀어내기도 한다니까요. 한 이틀 그러다가 치료를 받고 나면 그날은 정말 얼마나 맛있게 쪽쪽 소리를 내면서 젖을 먹는지 제가 따라 먹고 싶을 정도예요. 그래서 게으름도 못 부리고 꾸준히 관리 받을 수 밖에 없다니까요.^^ => 정말 건강해져요 워낙 저체중에, 빈혈에  그야말로  병자처럼 평소에 보약없이 한 계절을 버티기 힘들었는데 모유수유를 한 후부터는  남들 말로 회춘했다고 해요^^ 피부는 더욱 매끄러워지고 얼굴은 화장을 안해도 화색이 돌고 - 남들이 아이낳고 넘 예뻐졌다며  깜짝 놀라요- 또 혈액순환이 잘 되어선지 소화도 잘되고 음식도 넘 잘 먹고 특히 노랗던 머리카락이 지금은 검정으로 물들인 것처럼 윤기가 흐르고 ... 하연튼 저는 둘째가 효자예요. 큰에는 젖을 안 빨려고 해서 직장을 나가야 하니까 그냥 포기했는데 둘째는 젖을 입에 대자 마자 잘 빨고 또 모유사랑을 만나서 꾸준한 유방관리를 통해 건강도 찾고 조리원에서 엄마들이 완모 완모하길래  그게 뮌가 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완모하고 있다니까요? 얼마전 남편이 참 신기해 하며 벌써 모유슈유한지 8개월이 넘었네 그러며,  매일 젖 끊는다고 하더니 이렇게 오래 먹일 줄 몰랐다며 신기해 해요. 저도 처음부터 분유를 먹이려고 분유수유준비를 모두 해 놓았던 사람이기에 제가 정말  완모할 줄은 몰랐어요. 큰 아이때도 모유사랑을 알았더라면 아마도 그렇게 강제로 단유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모유를 맛있게 먹고 튼튼하게 자라는  둘째를 볼때면 늘 큰 아이한테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요. - 큰 아이는 분유를 먹어서 그런지 잔병이 참 많아요 특히 소화력이 약해요. - 저는 큰아이는 분유로, 둘째는 모유로 키우니까  저도 모르게 자꾸 비교를 해 보게 되요. 그런데 역시 모유가 최고예요. 훨씬 건강한 것도 같고, 성격형성에도 좋은 것 같고  아이가 인내심?도 있는 것 같고  특히 이유식때 음식을 씹는  것이 분유 먹인 첫째때와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훨씬 잘 씹어 먹어요. 글쎄 아마도 둘째는 키우면서  모유수유를 한 것이 제일 잘한 일이라고 생각될 것 같아요. 모유수유 최고!! 모유사랑 화이팅!!   많은 엄마들이 모유수유에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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