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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동안 고열로 고생한 출산 한달째인 산모의 체험기

  • 이수민
  • 2006-11-27 17:34:00
출산을 하고 나서부터 가슴이 많이 아파 고생을 했었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젖이 돌면서 부터 많이 아파 매일 마사지(피부관리사와 조리원근무자들에게)를 받았었습니다. 유축도 하고 아기에게 수유도 하고 해서 심한 통증은 없어졌지만 가슴에서 만져지는 묵직함과 멍울멍울 잡히는 것의 통증은 줄어들지 않더군요. 집으로 온후에 열심히 마사지와 유축을 했었는데 한몇일동안을 방심을 한탓인지 가슴에 통증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한달째 되는날 온몸에 오한이 시작되더니 열이 39~40도를 넘나들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날은 너무 아프고 놀라고 해서 종합병원 응급실에 겨우겨우 업혀가 유방엑스레이랑 피검사랑 등등을 받고 수액과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검사결과 이상없음- 다음날저녁에 또다시 오한이 시작되고 병원에 가기싫어 타이레놀로 버텼습니다. 삼일~사일째 낮부터 시작되어  주기적으로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응급실에 갔지만 또 첫째날처럼 처방밖에 할 수 없다며 진통제와 항생제 수액만 맞고 돌아왔습니다. -겸사결과 이상없음- 오일째 도대체 원인을 모르겠다고 해서 입원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자는 의사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일단 입원을 하고 여러가지 검사를 하면서 열과 씨름을 하다가 그곳에 있는 마사지사에게 가슴마사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열이 조금 내렸을때요. 그런데 그사람한테 마사지를 받고 나서부터 열이 더 오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43도까지 올라가서 모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저도 가슴때문인지 아님 다른질환이 있어서 인지 당췌 알수가 없었죠. 토요일 오전이 되어서야 열이 37도로 떨어지더군요. 병원에 계속있기가 힘들고 간호사들도 어리버리하고 해서 퇴원시켜달라고 졸랐습니다. 그리고 잠정적으로 젖몸살일꺼라는 의견을 내리고(저혼자)  아는 친구에게 (젖몸살로 고생했던 친구) 전화를 해봤습니다. 그친구가 이곳 "모유사랑"을 갖다 와서 한결 나아졌다고 하더군요. 그친구가 다행히 예약을 어렵게 잡아줘서 모유사랑에서 마사지를 6일째되는날 저녁에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39도가 넘는 몸을 이끌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원장선생님은 제가슴 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하셨습니다. 고생했겠다고 아프지 않았냐고...하시면서 마사지를 해주셨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그랬는데도 마사지가 별로 아프지 않았습니다. (전날 병원에서 받은 마사지는 정말 아팠거든요) 뜨거운모유와 찬모유가 번갈아 나오는데 신기할따름이었습니다. 마사지 받는동안 열이 점점 내려가는것 같았습니다. 마사지를 다 받고 나자 가슴이 시원한게 정말 가뿐한 느낌을 오랫만에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그날저녁부터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열이 나지 않습니다. 진작 받을껄....진작 받았으면 고생도 덜하고 돈도 아끼는 건데 하는 아쉬움이 간절했습니다. 지난 6일동안 몸도 너무 힘들고 아기도 말이 아니고 신랑도 신랑대로 잠못자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 정말 울기만 엄청울어댄것 같습니다. 아프고 속상해서.... 이렇게 귀신같이 열이 내리다니... 그병원비며.. 내 피... 신랑수고한거며... 어휴... 무지한건지 도대체 병원에서 젖몸살이라고 말해주면 안되는 건지...... 그래도 모유사랑 가슴마사지 한번으로 6일동안의 고열이 내려지니 전 너무 마사지 해주신 원장선생님께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기적같더라니까요~~*^^*)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여기 가르쳐준 제 친구에게도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여기서 또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적이지 못한 가슴마사지는 저처럼 더 큰 고열을 동반할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모유사랑" 처럼 전문인이 하는 마사지를 받아야 나을수 있다는것을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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