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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사랑을 만난 건 행운입니다.^^*

  • 강은정
  • 2006-05-20 16:25:00
벌써 90일의 출산휴가를 마치고 이제 직장에 다시 나가면서 짧지만은 않았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문득 모유사랑에 감사의 글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첫째 아이때도 혼합수유를 하긴 했지만 모유를 돌까지 먹였고, 그렇게 첫째 때 모유수유를 한 경우, 둘째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해서 완모를 꿈꾸며 시작된 모유수유...그러나 다시 한번 모유수유의 어려움을 더욱 절실히 느끼며 참 많은 일을 겪어야했습니다. 차라리 모유가 조금 부족한 것이 낫지, 모유는 잘 나오는 편인데 아가가 빠는 힘이 약해계속 젖을 비우지 못하니 유선염에 걸리고, 계속 뭉치고...아마 그 고통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유선염으로 크게 고생하고 찾은 곳이 여기 모유사랑입니다. 한 번 앓고 낫더니 왼쪽 젖은 거의 나오질 않고 한쪽만 물리면 짝짝이 가슴이 된다고 하니 다시 혼합수유를 하든가 아님 분유를 먹여야 하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아니 사실 더 무서운 것은 다시 유선염을 앓을까 그게 더 두려웠습니다. 유방 전체가 빨개지도록 크게 앓았기 때문에 젖을 물리는 게 두려울 정도였으니깐요..인터넷을 뒤져가며 고민하다 찾은 모유사랑, 가서 유방관리를 받는데 왼쪽유방이 제 기능을 잃은 것 같다는 얘길 듣고는 정말 크게 실망하고 역시 완모는 어려운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모유사랑 윤명희 원장님의 조언대로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무조건 문제가 있는 가슴부터 아기에게 물리고, 유축을 하고, 규칙적으로 유방관리를 받으며 조금씩 조금씩 제 기능을 찾아가기 시작했고, 지금은 별 무리없이 완모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모유사랑이 아니었다면 전 완모를 포기하고 지금쯤 혼합수유를 하거나 아니면 그냥 분유를 먹이고 있을 겁니다. 모유수유가 좋다는 건 모든 맘들이 잘 알고 있지만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은 겪어봐야 아는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를 낳은 엄마가 그러더라구요..아기만 낳으면 모유는 다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참 어려운 고비에서 제가 모유사랑을 알게 되고, 윤명희 원장님을 만난 것은 분명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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