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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사랑을 전해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고미경
  • 2006-04-12 07:57:00
세상을 살아가며 소중한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저희 혜정이 입니다. 결혼한지 6년이란 시간동안 저희 부부에게 아이가 없어서 3번의 불임시술을 했습니다. 불임시술을 하며 겪는 통증과 몸이 붓는 것들, 매사가 귀찮고 의욕을 상실하는 피곤, 무력감속에서도 저희 부부에게 허락된 아이를 위해 강한 마음을 먹길 3년... 그러나 아기가 생기지 않아 불임시술을 포기하고 부부가 자기의 생활에 몰두했습니다. 아기에 대한 생각들을 떨치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친구만나고...(남편도 12시. 저도 12시에 집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그러던중 어느날 남편이 저에게 술,담배를 끊겠노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연예시절부터 협박도 하고 애원도 해보았지만 끊지 못하던 술,담배를 스스로 끊겠다고 하며 우리 두사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하는 남편을 보고 전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다시금 부부간의 신뢰와 사랑이 싹이 튼 저희 가정에 기적처럼 아이가 생겼습니다. 배가 불러 임신복을 입은 사람을 보면 그냥 눈물이 흐르던 제가 임신복을 입게 된거에요! 아이를 위해 태교며 요가,팰트,출산교실등 참 많이 다녔습니다. 그동안 못한 것들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는 듯이... 2달먼저 아이를 갖은 제동생이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를 하는 중 모유수유가 간단한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교육은 열심히 받으러 다녔으면서 정작 중요한 모유수유에는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동생이 관리받던 모유사랑의 원장선생님을 통해 모유수유를 위한 산전관리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엄마젖의 유선을 미리 열어 놓아서 출산후 수월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산전관리를 출산예정일 10일전에 받았고 모유수유를 위한 교육을  실질적인 내용으로  1:1 교육을 받았습니다. 1번만으로 될까 싶었는데 원장님 말씀이 산전에 1번 그리고 출산후 3-4일경에 1번정도 더 받으면 원할한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고 하셔서 산전1번, 출산후 1번을 받았는데 동생과 달리 저는 젖몸살도 하지 않고 모유수유지도를 함께 해주신 덕분에 유두상처도 없이 모유수유를 하고 있습니다. 산전관리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모유수유교육이 다른 어떤 교육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유수유를 하고 싶은 엄마들! 태교나 요가도 중요하지만 꼭 전문적인 모유수유교육을 받길 권해드립니다. (출산교실에서 겉핥기로 지나가는 모유수유교육이나  분유회사의 모유수유교육 말고....) 저는 지금 참 행복합니다. 저희에게 허락하신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고 아이에게 사랑을 전해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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