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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때도 젖몸살은 옵니다..

  • 채송희
  • 2005-12-31 14:05:00
연말이 되니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이곳저곳 전화를 하던중 모유사랑의 윤명희선생님이 생각나 전화를 해보니 오늘도 산모들 유방관리와 모유수유지도를 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네요.. 저는 10월 7일 둘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했는데 첫째때는 젖몸살없이 모유수유를 해서 젖몸살에 대해 별스럽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7시경 통증이 오기 시작하더니 3시간만에 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젖몸살이 몰려오더군요. 마사지를 하면 좋아진다고 해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단단해져 있는 젖은 풀리지 않고 오히려 시퍼렇게 멍이 들어버렸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남편이 묻자 마사지를 해주시던 분이 이런 유방은 처음 본다면서 첫째아아때 젖을 잘못말려서 그렇다고 하시며 병원에 가보라고 하시며 가버리시는데 어찌나 난감하던지... 돌덩이처럼 단단해져 있는 유방!! 상상이 가시나요.? 아이는 못빨지. 젖은 너무 아파서 떼어버리고 싶지. 다른방에 있던 엄마가 소개해준 모유사랑의 윤명희선생님께 연락을 해보니 스케줄때문에 오후늦게 가능하다고 하시는데 제 이야기를 듣더니 다른분에게 양해를 구하셔서 2시간만에 오셨습니다.(그동안 양배추요법으로 응급조치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때부터 제 유방에서 놀라움이 시작되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던 유방에서 젖이 나오고 풍선처럼 부풀어 있던 가슴은 가라앉고 온몸이 쑤시던 통증도 가라앉고 저도 모르게 휴~우 하고 깊은 숨이 나왔습니다. 다른분이 마사지할때는 그렇게 아팠는데 정말 아프지도 않고..(젖몸살마사지는 다 아픈지 알았는데 안아프더군요.) 유방관리를 3번을 연달아 받고 모유수유지도도 받고 지금은 우리 아기에게 잘 먹이고 있습니다. 첫째때 수월하게 모유를 먹여서 별스럽지 않게 생각한 젖몸살! 참 호되게 겪었습니다. 지금은 1달에 한번씩 정기관리도 받고 있는데 꼭 두돌까지 먹이고 싶네요. 원장님!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일 많이 있으세요. (참고로 모유사랑 모유수유클리닉에 가시면 침대가 따끈 따끈합니다. 허리지지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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