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체험후기

젖몸살은 무서워요...

  • 이유숙
  • 2005-08-29 20:14:0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주된 여아를 둔 초보맘입니다. 출산전까지 출근을 하느라 아무런 준비없이 아이를 낳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었지요. 설상가상으로 병원에서 진통만 13시간동안 하고 결국에는 제왕절개수술을 해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모유를 먹이고 싶었지만 모유는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준비되지 않은 엄마에게는 너무나도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일주일 있는 동안 아이는 늘어지고(책을 읽어보니 출산과정에 엄마가 약물에 노출되면 그렇답니다.) 저는 제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젖을 물리지 않았더니 젖몸살이 와서 몸이 으실으실 떨리더니 통증이 오는데 아이낳느라 겪은 통증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병원에서 마사지 해주시는분과 남편이 번갈아 가며 마사지를 열심히 해주었지만 효과가 없자 남편이 모유사랑 윤명희 선생님께 연락해서 유방관리와 모유수유지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병원에서 소개해주신 마사지하는분이 마사지를 할때는 손수건을 입에 물고 신음소리를 내가며 받았는데 선생님께서 유방관리를 하시는데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아 가만히 있자 옆에서 남편이 정말 안아파! 정말 안아파! 하며 연신 물어보더군요. 유방관리가 끝난후 아이에게 젖을 물려주기 위해 젖물리기와 여러 가지 자세를 지도해주시고 주의해야할 음식등을 알려주시니 훌쩍 2시간이 지나갔습니다.(출산전이나 젖이 돌기전에 미리 유방관리를 받았더라면 이런 고생을 안했을텐데...) 퇴원을 해서도 우리 세연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젖이 잘돌게 유방관리를 해주셔서 지금은 분유보충 없이 엄마젖만 먹이고 있습니다. 많은 엄마들이 어떻게 되겠지 하는 마음에 아무런 준비없이 아이에게 엄마젖을 주는데 모유수유는 사전에 공부와 준비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마사지를 너무나 심하게 여러 사람에게 받아 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일본에서는 의료인외에는 산모의 유방을 관리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의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분에게 유방관리를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참!!! 그리고 모유수유를 하실 분은 꼭 미리 교육받고 준비하세요...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19]

열기 닫기